티스토리 뷰
목차
서울 한강의 명물, 잠수교에서 펼쳐지는 ‘2025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도보 여행자와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교통이 통제된 도심 한복판에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플리마켓과 피크닉존, 사일런트 디스코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감성 축제입니다. 서울의 걷기 명소로 거듭난 이곳에서 여유로운 한강 산책과 함께 힐링을 경험해보세요.
1.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란?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한강 위를 가로지르는 잠수교에서 자동차 통제를 통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걷고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서울시 주관의 문화 축제입니다.
이 행사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한 보행이 아닌, 도심 속에서 경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입니다. 한강의 물결을 곁에 두고, 서울 도심의 야경과 문화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기에 해마다 인기가 높아지고 있죠.
‘뚜벅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 이 축제는 도보 여행자를 위한, 도보 여행자에 의한 행사입니다. 차 없는 세상에서 걷기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이 행사는 그 자체로도 힐링이며, 지속가능한 도시문화를 향한 한 걸음이기도 합니다.
2. 언제, 어디서 열리나?
- 기간: 2025년 5월 4일 ~ 6월 22일까지 매주 일요일
- 시간: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 장소: 한강 잠수교 일대 (서빙고역 2번 출구 도보 10분 거리)
행사 당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차량이 통제되며, 오후 11시에 해제됩니다. 자전거도 행사 구간에서는 통행이 제한되므로 자전거를 끌고 이동해야 합니다. 도보 전용 공간인 만큼 걷는 즐거움에 집중해보세요.
3. 놓치지 말아야 할 주요 프로그램
(1) 잠수교 찐플리마켓
한강 위 플리마켓, 상상해보셨나요?
市民 셀러와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직접 만든 물품과 아이디어 상품들을 전시·판매하는 잠수교 찐플리마켓은 꼭 들러야 할 명소입니다.
지구를 생각하는 친환경 제품부터 일상에 포인트를 주는 감성 소품까지 다양한 물건이 가득하며, 현장에서 직접 결제 및 체험도 가능합니다.
(2) 사일런트 디스코
헤드셋을 착용하고, 사람들과 함께 조용히(!) 춤을 추는 사일런트 디스코도 인기입니다.
도심에서 소음 없이 즐기는 독특한 디제잉 경험은 오직 여기서만 가능합니다. 시간에 맞춰 현장에서 대여 후 바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3) 한강 피크닉 요가
힐링을 원하는 분들께는 요가 클래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피크닉 매트를 펴고, 저녁 햇살 아래 선생님의 리드에 따라 몸과 마음을 이완해보세요. 사전 예약 없이 참여 가능하며, 간단한 스트레칭 위주의 초급 프로그램입니다.
4. 피크닉 힐링존과 푸드트럭 먹거리
(1) 피크닉 힐링존
서울 도심 한가운데에서 텐트를 펼치고 누워볼 기회가 흔치 않죠. 피크닉 힐링존은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한 공간입니다.
- 이용 시간: 90분
- 제공 물품: 텐트, 돗자리, 간이 의자, 테이블
- 예약 페이지: 힐링존 예약 바로가기
조용히 책을 읽거나 가족, 연인과 함께 담소를 나누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2) 푸드트럭
- 종류: 쉬림프, 야끼소바, 스테이크 덮밥, 프레시 주스 등
- 위치: 반포대교 방향
푸드트럭은 푸짐한 메뉴뿐만 아니라 비주얼도 뛰어나 SNS 인증샷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맛이 굉장히 좋아 방문객들 사이에서 '미식 축제'라는 별칭까지 붙었다고 하네요!
5. 참여 전 체크할 꿀팁
- 도보 전용 구간이므로 편한 운동화 착용 필수!
- 플리마켓은 에코백 지참 추천 (비닐 사용 줄이기 캠페인 중)
- 돗자리와 간단한 간식은 개별 지참 가능
- 행사장에는 화장실 및 정수기 구비
- 우천 시 일부 프로그램 취소 가능 (홈페이지 공지 확인 필수)
또한, 노을 타임인 오후 7시경에는 잠수교와 한강의 풍경이 절정이니, 이 시간을 맞춰 방문하는 것도 좋은 팁입니다.
6. 이렇게 다녀오면 2배 즐겁다!
✅ 공식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 시간표 확인
✅ 힐링존 예약은 미리미리
✅ SNS 챌린지 이벤트 참여 (해시태그 업로드로 소정의 선물 증정)
✅ 주변 관광지 연계: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 서빙고역 주변 카페
서울에서 이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야외 행사는 흔치 않습니다. 주말마다 열리는 만큼 일정에 맞춰 여러 번 방문해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7. 발걸음에 낭만을 담는 축제
‘걷는다’는 행위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가장 확실한 힐링입니다. 차 없는 잠수교 위를 걷고, 시장을 구경하며, 음악을 듣고, 맛있는 음식을 나누는 이 축제는 바쁜 도심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쉼표가 되어줍니다.
2025년 봄, 서울은 다시 걷기 시작합니다.
뚜벅뚜벅, 그리고 뚜벅뚜벅. 여러분도 함께 이 낭만에 발을 맞춰보세요!
🔗 필수 링크 모음
- 1365 자원봉사 포털 신청: https://www.1365.go.kr
-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https://volunteer.seoul.go.kr
- 뚜벅뚜벅축제 프로그램 안내: https://www.festa-ddooddoo.com/about/about.asp